황야 줄거리 출연진 개봉일

 

 

 

영화 '황야'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그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콘크리트 유니버스 영화로,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세계관을 공유한 이 영화는 마동석과 이희준이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 '황야' 줄거리와 출연진,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야 줄거리

 

영화 <황야> 정보

• 공개일 : 2024년 1월 26일
• 장르 : 액션, 디스토피아, 포스트 아포칼립스, 좀비
• 러닝타임 : 108분
• 출연 :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외
• 감독 : 허명행
• 상영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스트리밍 : 넷플릭스

'황야' 줄거리는 전 지구적 대지진 이후 폐허가 된 세계 속에서 주인공 남산과 그의 파트너 최지완이 사냥을 통해 식량을 구하고, 황폐한 땅에서 생존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대지진 이전에 양기수 박사는 자신의 연구실에서 식물인간이 된 자신의 딸에게 파충류를 이용한 주사를 놓으려고 하다가 정부 측 특수부대원들에게 제지당합니다. 인체 실험을 그만두라고 말하지만, 양기수는 이번에는 성공했다며 딸의 몸에 주사를 놓이려 하는 순간에 대지진이 일어나며, 모든 건물이 붕괴됩니다.

 

전 지구적 대지진 이후 3년이 흐른 현재, 버스를 세워놓은 지역을 버스동이라고 부르며 그곳에서 사냥을 하고 장사를 하는 남산이 등장합니다. 과거에 구하지 못한 딸 대신 구한 10대 소녀 수나에게는 온정을 베풉니다. 그들은 사냥을 하고, 물물교환을 하며 황폐해진 땅에서도 평온한 삶을 이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로운 일상은 의문의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깨지게 됩니다. 남산과 지완이 사냥을 하고 돌아오니 깡패들이 찾아와서 어린 여자 아이들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산과 지완이 이를 제지하고, 그들에게 맞은 깡패는 그냥 돌아가게 됩니다.

 

며칠 뒤, 양복을 입은 사람들과 봉사단 단장이라고 하는 선생님이 나타나 아이들은 인류의 미래라며,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해 주겠다고 합니다. 직계 가족만 함께 갈 수 있다는 말에 남산과 지완은 남기로 하고, 수나와 할머니가 그들과 함께 떠납니다. 수나는 할머니와 함께 은신처로 가는 줄 알았지만, 나이 많은 할머니는 의료 시설에서 살게 될 거라며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짐이 될 뿐인 수나의 할머니와 다른 할머니들은 양복 입은 사람들이 절벽에서 밀거나 칼로 찔러 목숨을 잃게 됩니다. 남산과 지원이 밤 수색하러 나가던 길에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할머니를 죽인 양복 입을 사람들을 처리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목을 날려야만 치명타를 입는 괴기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중사 이은호와 함께 사람들이 유토피아라고 믿고 있는 아파트로 수나를 구하러 갑니다.

 

남산과 지완은 수나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고, 이 과정에서 미치광이 박사 양기수의 인체 변형 실험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

 

 

 

황야 출연진

 

 

 

마동석이 연기하는 남산은 무법천지로 변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강인한 사냥꾼입니다. 첫 등장부터 악어를 잡아끌어당기고, 단 두 번의 칼질로 악어를 침수시킵니다. 그의 특유의 강인한 이미지는 이번 영화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되었으며, 최강자에 걸맞은 면모를 보여주었고, 이로 하여금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마동석은 다수의 히트작에서 이미 입증된 연기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희준이 맡은 양기수 박사는 영화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로, 수나와 어린아이들을 납치하여 위험한 인체 실험을 진행합니다. 양기수는 멸망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의사로, 자신의 딸을 살리고, 신 인류를 만들기 위해 무고한 사람들을 납치하여 인체 실험을 저지르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입니다. 아파트에서 어린아이들에게 물과 음식을 나눠주며 신처럼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이희준은 이번 '황야'를 통해 다시 한번 다재다능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준영은 남산의 파트너인 최지완 역할을 맡아, 수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남산과 함께 사냥과 장사를 하며, 수나를 좋아하는 청년입니다. 처음에는 수나에게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10대들에게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해 준다고 하여 그녀가 잘 살기를 바라며 그녀에게 선물도 주고 보내줍니다. 하지만 남산과 밤 수색 다녀오는 길에 수나 할머니가 양복 입은 사람들에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남산과 함께 수나를 구하러 갑니다. 이준영은 이번 '황야'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내며, 마동석의 든든한 조력자 연기를 소화했습니다.

 

노정의가 연기하는 한수나는 할머니와 둘이 사는 10대 소녀로, 아파트에 있는 양기수 일당으로부터 유인을 당해 의문의 생체 실험을 당할 위기에 놓입니다. 수나에게 갑자기 찾아온 사람들은 아이들이 인류의 미래라며 10대 청소년에게 안전한 은신처를 제공해주고 있다며 유인하고, 할머니는 의료 시설로 간다는 말에 속아 넘어갑니다. 아파트로 함께 동행한 주예가 실험체가 된 후 죽어있는 걸 보고, 그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힘씁니다. 노정의는 수나가 지닌 강인하고 당찬 성격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CCU 공군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이은호 역을 맡은 안지혜, 양기수의 부하이자 선생님으로 신분을 속여 10대 자녀가 있는 사람들을 유인하는 역을 맡은 장영남, 사람들을 납치하고 폭해하려고 했던 깡패들의 두목 타이거 역을 맡은 박효준 등 다양한 '황야' 출연진으로 인해 영화의 완성도와 긴장감을 더합니다.

 

황야 후기

 

'황야'는 대지진 이후의 황폐해진 세상 속에서 강력한 액션과 생존을 위한 사투를 그린 영화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사낭꾼 역을 맡은 마동석의 강렬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신체적 존재감은 이번 영화에서도 돋보였으며, 특유의 긴장감을 배가시킵니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그의 액션 장면들은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시간대의 다른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신선했으며, 이희준이 연기하는 양기수 박사의 광기와 집착이 영화가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마동석의 액션 시퀀스 외에는 제대로 해소되지 않는 스토리 전개에 의문을 표했습니다. '황야' 후기 중에서도 다수의 관객들은 등장인물들에 대한 서사가 부족하여 남산, 지완, 은호가 함께 수나를 구하러 가는 부분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으며,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보여주는 계급 갈등이나 극한 상황에 놓인 생존자들의 심리 상태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아 아쉽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황야'에는 마동석 외에도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주조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황야'는 마동석의 강렬한 액션과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스토리, 그리고 뛰어난 주조연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영화입니다. 액션 영화 팬이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