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앞 1초 뒤 줄거리 결말 원작

 

 

 

2024년 6월 19일에 개봉한 영화 '1초 앞 1초 뒤'는 남들보다 1초 빠른 남자와 1초 느린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일본 로맨스 영화입니다. 일본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교토에서 일어나는 두 남녀의 순박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알게 해 주고, 느린 사람들의 삶과 사랑을 따뜻하게 그려낸 '1초 앞 1초 뒤'의 줄거리과 원작, 그리고 결말까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초 앞 1초 뒤 줄거리

 

 

영화 <1초 앞 1초 뒤> 정보

• 개봉일 : 2024년 6월 19일
• 장르 : 로맨스, 멜로, 드라마
• 러닝타임 : 119분
• 출연 : 오카다 마사키, 키요하라 카야, 히이라기 히나타, 아라카와 요시요시 외
• 감독 : 야마시타 노부히로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 국가 : 일본

 

일본 영화 '1초 앞 1초 뒤'는 1초 빠른 성격을 가진 우체국 직원인 하지메와 모든 일에 1초 느린 대학생의 레이카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우체국에서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인 하지메는 모든 일이 항상 1초 빨라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일 아침 알림이 울리기 1초 전에 일어나고, 사진을 찍을 때에도 1초가 빨리 항상 눈이 감긴 채 찍히곤 합니다. 항상 빠른 성격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도 하지 못하다가 우연히 다리 밑에서 버스킹을 하던 뮤지션 사쿠라코를 만나게 되고, 용기를 내어 데이트를 신청하게 됩니다. 가까스로 데이트 신청에 성공한 그는 데이트를 하루 앞두고, 하루를 통째로 잃어버리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이미 데이트하기로 한 날이 지나가버리고 얼굴까지 새빨갛게 타버리게 됩니다. 그는 파출소까지 찾아가 잃어버린 하루를 되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반면 레이카는 하지메와는 반대로 모든 일에 1초 느리게 행동하여 항상 손해를 보며 살던 대학생입니다. 그녀는 게임이나 달리기에서 항상 꼴찌를 하고, 학교 생활에서도 항상 느렸습니다. 그녀는 조용히 우체국에서 하지메를 지켜보며 우표를 사거나 편지를 보내는 일상을 이어오다가 우연히 필름카메라에 담긴 찰나의 순간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쿠라코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 하루가 통째로 사라지는 듯한 경험을 한 하지메는 레이카가 잃어버린 하루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1초 빠른 남자와 1초 느린 여자가 분실된 하루에 대한 비밀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초 앞 1초 뒤 결말

 

'1초 앞 1초 뒤'의 결말에서 하지메와 레이카는 서로의 어긋난 시간을 극복하고 진심을 나누게 됩니다. 하지메는 레이카의 필름카메라에 담긴 찰나의 순간들을 보면서 그녀의 느린 시간을 이해하게 되고, 레이카 역시 하지메의 삶을 보며 그가 느꼈던 고독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그를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메와 레이카가 서로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어긋난 시간을 극복하고 결국 교토의 축제 날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하지메는 10년 전에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 스스로 떠돌이의 삶을 선택한 아버지와의 갈등을 해결하게 되고, 그는 그런 아버지를 용서하기로 합니다.

 

이는 하지메가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또한, 레이카는 하지메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됩니다. 그녀도 항상 1초 늦은 자신을 탓하지 않고, 하지메와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시간의 차이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은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엮어내고, 중요하지 않아 보이는 소소한 순간들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자신의 삶과 시간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1초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는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설득력 있는 등장인물로 그 순간에 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초 앞 1초 뒤 원작

 

이 영화는 대만 영화인 《마이 미씽 발렌타인》이라는 영화의 일본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원작에서는 대만을 배경으로 대만 특유의 유머와 문화 요소로 구성되어 있고,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설정이었다면 일본 작품에서는 교토를 전통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하여 아날로그적인 요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트를 하루 앞둔 상황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일본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교토의 전통적인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필름카메라나 우표, 손 편지 같은 아날로그적인 요소들을 통해 디지털 세대에 점차 잊혀가는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원작과 리메이크작 모두 시간의 틈새 속에서 벌어지는 로맨스 영화로,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놓치고 있던 중요한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함께 느린 삶의 즐거움을 찾게 되며, 두 사람은 서로 시간 속에서 행복을 찾게 됩니다.

 

1분 1초가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여 깊은 여운을 선사하고, 시간의 흐름에 대한 독특한 설정과 해석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하지메와 레이카의 이야기로 아날로그적인 요소와 교토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고 있는 영화 '1초 앞 1초 뒤'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에서 잃어버린 여유를 되찾아주고,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서 시간과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영화 '1초 앞 1초 뒤'를 통해 잃어버린 순간들의 가치를 깨닫고, 작은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