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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딸 줄거리 인물관계도 결말 몇부작 재방송

찡닝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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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tvN에서 방영된 단막극 '덕후의 딸'은 중년 덕후 엄마와 원칙주의 기자 딸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세대 간 갈등과 이해를 다루며, 김정영과 하영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인 O'PENing 2024의 첫 번째 작품인 '덕후의 딸' 줄거리부터 인물관계도, 몇 부작, 재방송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덕후의 딸 줄거리

 

드라마 <덕후의 딸> 정보

  • 방송일 : 2024년 7월 15일
  • 장르 : 휴먼
  • 회차 : 1부작
  • 출연 : 김정영, 하영 외
  • 시청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채널 : tvN
  • 스트리밍 : 티빙

 

'덕후의 딸' 줄거리는 덕후 엄마 오재금과 원칙주의자 기자 딸 신서현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팬클럽 총무인 엄마가 갑자기 팬클럽 공금을 들고 사라져 딸이 엄마를 찾아 나서게 되고, 이 과정에서 평생 몰랐던 엄마의 진실된 모습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엄마 재금은 트로트 가수 이이경의 팬클럽인 햇살이경에서 총무를 맡으며, 머리부터 발끝까지도 모자라 집안 곳곳에도 이경을 상징하는 굿즈와 노란색 아이템으로 도배를 합니다. 이경 콘서트 티켓팅 사기, 암표상이 극성이라는 말을 듣고, 이경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암표상을 잡으려고 하다가 오히려 가해자로 몰려 경찰에게 체포가 됩니다.

 

하지만 그곳은 딸 서현이 기자 활동하며 출입하는 경찰서였고, 심지어 서현의 예비 시아버지가 근무하는 경찰서였습니다. 언제나 냉정하고,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서현은 엄마를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딸 상견례 자리에서 이경을 홍보하는 엄마를 보며 둘 사이의 갈등은 점차 커져만 갑니다.

 

기자 생활에 결혼 준비까지 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서현은 엄마 뒤치다꺼리를 하다가 지쳐버리고, 결국 엄마에게 창피하니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모진 말을 하게 됩니다.

 

며칠 뒤, 서현은 이경의 팬클럽 회장인 이미숙은 엄마가 팬클럽 공금 5,000만 원을 들고 사라졌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미숙은 콘서트 당일까지 5,000만 원을 채워 놓지 않으면 재금을 신고하겠다고 말하고, 서현은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기 시작합니다.

 

덕후의 딸 인물관계도

 

📌 오재금 (김정영) : 56세의 트로트 가수 팬클럽 햇살이경의 총무로 활동 중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햇살이경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치장하고 다닙니다. 이경에게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이 한 몸을 바칠 준비가 된 덕후입니다. 하지만 재금의 모든 끝은 언제나 딸 서현이었으며, 재금에게 딸은 언제나 가까우면서도 먼 애틋한 존재입니다. 딸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이지만, 열정적인 덕후 활동으로 딸과 갈등을 빚습니다.

 

📌 신서현 (하영) : 32세의 사회부 기자로, 언제나 냉정하고 깔끔한 원칙주의자입니다. 계산이 정확하고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 언제나 덕후 활동에 열정적인 엄마 재금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서현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꿈이며, 곧 있을 영진과의 결혼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체면도 없이 가수나 쫓아다니는 엄마의 덕질을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을 키울 때보다 더 열심히 이경을 서포트하다가 예비 시아버지가 일하는 경찰서에 엄마가 잡혀가게 되면서 둘 사이의 갈등이 심화됩니다.

 

📌 박영진 (이상운) : 서현의 약혼자이자 예비 남편으로, 경찰대학 출신의 경감입니다. 바르고 강직한 경찰 아버지를 보고 자라 영진도 자연스럽게 경찰이 됩니다. 항상 냉정하고, 원리원칙을 따지며 사는 서현이 안쓰러워 얼른 서현과의 가정을 꾸려 그녀를 마음 편하게 해주고 싶어 하며, 항상 서현의 곁에서 그녀를 이해하고 지지합니다.

 

📌 이미숙 (배해선) : 이경의 팬클럽인 햇살이경의 회장으로, 재금과 친한 사이입니다. 언제나 듬직하고 멋진 회장이지만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습니다.

 

덕후의 딸 결말

 

 

서현은 공금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다니지만 엄마의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서현은 모르고 있었던 엄마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됩니다.

 

사실 재금은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의 막말을 견디다 못해 어린 서현을 데리고 집을 나왔습니다. 서현을 먹여 살기 위해 목욕탕 세신사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만큼,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습니다. 딸은 엄마의 마음을 알지 못했지만, 재금은 오로지 서현이 인생의 전부일만큼 딸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서현은 엄마가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연락을 받게 됩니다. 다급히 병원을 찾아갔지만, 엄마는 이미 사라진 후였습니다. 다시 엄마의 흔적을 쫓던 중에 산속의 불법 도박장까지 가고, 숲 속으로 엄마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쫓아가보지만, 여전히 엄마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콘서트 당일까지도 엄마를 찾지 못한 서현은 엄마가 자신의 예단 때문에 공금을 들고 사라진 것이라고, 지금 어딘가 아플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울음을 터트립니다. 결국 어렵게 5,000만 원을 모아 이미숙에게 돈을 건네는데, 이때 재금이 흙투성이채로 나타납니다.

 

사실 재금은 팬클럽 공금으로 불법 도박을 한 사기꾼 미숙을 쫓다가 위험에 처했던 것입니다. 미숙은 서현까지 속여 공금을 채워두려고 했지만, 콘서트 당일에 재금이 나타나서 미숙은 잡히고, 사건은 마무리됩니다.

 

또한, 재금이 이경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알게 됩니다. 서현이 자주 불렀던 해뜰날 노래를 이경이 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게 됐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습니다. 엄마 재금의 진심을 알게 된 서현은 결혼식에 이경을 축가 가수로 섭외해 재금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둘은 화해하며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덕후의 딸 몇부작

 

'덕후의 딸'은 tvN 단막극 연작 시리즈인 O'PENing 2024의 첫 번째 작품으로, 1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극본 김민영, 연출 김나경이 제작한 드라마이며, 각본, 연출,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어 짧은 시간 안에 감동을 주는 드라마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덕후의 딸 재방송

 

 

'덕후의 딸'은 1부작 단막극으로 제작되어 정규 재방송은 없지만, 티빙 OTT 서비스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할 수 있습니다. 

 

'덕후의 딸'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애틋한 모녀 관계를 통해 수많은 엄마와 딸의 공감을 이끌 것이며,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중년 덕후 문화와 세대 간 이해를 다루며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tvN O'PENing 드라마 '덕후의 딸'은 티빙에서 언제 어디서든 바로 시청 가능하니 꼭 한 번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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