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줄거리 결말 후기
넷플릭스의 신작 스릴러 영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Vanished into the Night)'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강렬한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실종된 아이들을 찾기 위한 한 엄마의 절박한 여정을 그리며, 복잡한 인물 관계와 예측 불허의 반전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영화의 줄거리, 결말, 후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줄거리
영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정보
- 공개일 : 2024년 7월 11일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러닝타임 : 92분
- 출연 : 리카르도 스카마르초, 애나벨 월리스, 마시밀리아노 갈로, 가이야 콜레타, 로렌초 페란테 외
- 감독 : 레마토 데 마리아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국가 : 이탈리아
- 스트리밍 : 넷플릭스
영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줄거리는 이혼 소송 중인 피에트로와 엘레나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두 사람에게는 아들 조반니, 딸 비앙카가 있는데, 두 사람은 현재 양육권 다툼 중이었습니다.
엘레나 과거 도박 빚으로 협박 당하고 있는 남편 피에트로와의 생활과 언어가 통하지 않는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이 힘들어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과 친구가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피에트로는 엘레나의 약물 중독을 제기하며 이를 제지합니다.
이후, 피에트로는 엘레나를 제외하고 두 아이와 함께 보트를 타러 바닷가로 향합니다. 이때 피에트로 친구인 니콜라가 등장하게 되는데, 피에트로는 그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피에트로와 두 아이는 산토라는 인물을 마주칩니다.
산토는 피에트로가 도박 빚으로 돈을 빌려준 채무자인데, 피에트로에게 집을 팔고 돈을 갚으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피에트로는 그럴 수 없다며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가버립니다. 집으로 돌아온 피에트로는 아이들을 목욕시켜주는데, 아들 조반니가 물이 내려가지 않는다며 버튼을 누르고 있습니다. 이때 피에트로는 버튼을 두 번 눌러야 내려간다고 말해줍니다.
아이들 목욕을 마치고 피에트로는 아이들을 재운 후, 거실에 나와 축구 중계를 보게 됩니다. 축구를 보다가 아이들이 잘 자는지 보기 위해 아이들이 있는 침실로 향하는데, 아이들이 감쪽 같이 사라지게 됩니다.
마침 엘레나로부터 전화가 오고, 아이들이 사라졌다고 말해 엘레나로 제일 빠른 비행기로 피에트로 집에 오게 됩니다. 집에 도착한 엘레나는 피에트로에게 화를 내는데, 이때 피에트로의 전화가 울립니다. 발신자의 정체는 바로 납치범이었고,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니 월요일까지 현금으로 15만 유로를 준비하라고 요구합니다.
피에트로는 빚쟁이가 아이들을 납치했음을 직감하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 니콜라를 찾아갑니다. 니콜라는 돈을 빌려주겠다고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을 제안합니다. 피에트로의 보트를 타고 그리스에 있는 작은 항구 근처 식당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누군가 피에트로를 찾아오면 보트에 물건을 실어 가지고 와야 한다는 제안을 합니다. 물건을 다 실으면 니콜라는 그들에게 돈을 송금해주고, 그들이 실어주는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면 돈을 빌려준다고 합니다.
결국 피에트로는 아이들을 되찾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니콜라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엘레나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며 그는 그리스로 떠나게 됩니다.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결말
그리스의 작은 항구 식당에 도착한 피에트로는 식당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무레 기다려도 아무도 오지 않아 엘레나에게 전화를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아 음성메세지를 남깁니다. 자리에 돌아오니 영수증 뒤편에 "집으로 돌아가요" 라는 메세지가 적혀있었고, 보트를 타러 가니 두 대의 보트가 피에트로에게 다가옵니다.
그들은 피에트로 보트에 물건을 싣고, 그에게 총구릉 겨누며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상대는 니콜라였으며, 니콜라가 암호화폐를 입금한 것을 확인한 후에 떠납니다. 그렇게 피에트로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 보트 엔진이 고장나게 됩니다. 하지만 피에트로는 해양경찰청에 도움를 요청할 수 없었는데, 바로 피에트로 보트에 실은 물건이 마약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어쩔 수 없이 마약을 구석에 숨겨두고, 해양경찰청에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후 집이 있는 곳으로 돌아간 피에트로는 니콜라를 찾아갑니다. 파티를 즐기며 술에 취한 니콜라는 피에트로를 보자마자 총으로 그의 다리 옆을 쏘게 되고, 그 둘은 주먹다짐을 하게 됩니다. 둘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인데 니콜라는 피에트로에게 자격지심이 있었다고 말하고, 피에트로는 핸드폰과 돈을 챙겨서 그 집에서 나옵니다.
자신의 핸드폰과 돈을 챙긴 니콜라는 엘레나의 집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합니다. 바로 샤라진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엘레나에게 이야기하지만, 엘레나는 무슨 소리냐며 황당한 모습을 보입니다. 답답함에 소리치는 피에트로에게 엘레나는 제정신이 아니라며, 당장 이 집에서 나가라고, 안 그러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말합니다. 결국 피에트로는 집에 나옵니다.
다음 날, 휴대폰 메세지를 확인하게 되는데, 아까 일에 대해서 둘이서 나누었던 대화 녹음이었습니다. 그 대화에는 피에트로가 마약 운반을 하고, 니콜라에게 돈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는데, 엘레나도 아이들을 보호하려면 어쩔 수 없었다 말합니다. 그리고 오늘 밤, 아이들과 함께 뉴욕으로 떠날 거라고 말합니다.
피에트로는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아이들에게 유괴된 날의 기억을 묻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는 모른다고 답하고, 조반니는 기얻이 날듯하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에게 코치코치 캐묻지만, 아이들은 모른다고 말하고, 그 날 일에 대한 얘기 좀 그만 하라고 화를 냅니다. 이때 엘레나가 나타나고, 엘레나는 어제 일로 협박을 하고, 결국 피에트로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하러 들어간 피에트로는 변기 물 위에서 약물 봉지를 발견합니다. 약 봉지를 들고, 다시 엘레나를 찾아갑니다. 사실 그 약 봉지는 평소에 엘레나가 복용하던 마약성 진통제였고, 그녀가 PTSD 전문 심리치료사여서 많은 약물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유괴되던 날, 피에트로 집에는 아이들 외에도 한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바로 엘레나입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복용하던 마약성 진통제를 약물 병에 넣어 주사기로 주입하고, 약물 봉지를 변기 통에 넣어 버튼을 누르는데, 이때 버튼을 한 번만 눌러 봉지가 내려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버튼을 두 번 눌러야 하는 걸 몰랐던 엘레나는 변기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고, 아이들에게 약물을 주입해서 마취시킨 뒤 어이들을 자신의 아파트 집에 데리고 와 눕혔던 것입니다.
결국 이 사실을 다 알게된 피에트로는 아이들과 엘레나가 떠나기로 한 시간에 맞춰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마주친 아이들에게는 엄마 혼자 떠날 것이라며, 계획을 변경되었다 말합니다. 엘레나에게는 약물 봉지를 보여주며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 있다 말하고, 이 약물은 머리카락에 오래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놀란 엘레나는 그래도 이건 자신이 원하던 삶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떠날 수 없다 말합니다.
하지만 피에트로는 엘레나에게는 선택이 없다며, 아이들이 이 사실에 대해 모르길 원해서 그녀에게 떠나라고 말합니다. 결국 피에트로와 아이들은 다시 피에트로의 농장이 있는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피에트로가 가족 사진을 보고 있는데 뒤에서 무언가 느껴집니다. 엘레나로 보이는 사람의 실루엣이 비추면서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은 끝이 납니다.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후기
영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 후기는 대체로 긍정적입니다. 아이 유괴라는 흔한 소재를 사용하였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됩니다. 특히 중반부에서 반전이 일어나며 관객을 놀라게 했습니다.
주인공을 맡은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피에트로가 아이들이 유괴되었을 때의 감정, 아이들을 찾기 위해 마약 운반 일에 가담했을 때의 감정, 아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식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을 때의 감정, 그리고 아내 엘레나가 저지른 일을 알았을 때의 감정 등 감정의 변화와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조연 배우들도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이야기의 몰입감을 높입니다.
영화의 배경 음악과 음향 효과는 어두운 분위기를 더욱 강조합니다. 섬세하게 배치된 음악과 효과음이 관객의 감정을 자극하며 긴장감을 배가시킵니다. 또한, 촬영 기법과 조명 사용이 영화의 어두운 톤을 효과적으로 살려줍니다.
2024년 7월 11일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어둠 속으로 사라진 아이들'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뛰어난 연기, 그리고 어두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영화입니다.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한번쯤 관람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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